
"눈물을 그친 그녀, 경비 아저씨 계시는 곳을 향해 인사를 한다. 다시 힘을 내겠다는 약속처럼. '안 되겠다 오늘은 어디서 좀 울고 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 외로운 순간을 알아봐 준 한 사람이 건넨 위로. 경비 아저씨가 건넨 종이컵의 온기 같은 것을 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능력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겨울 내내 울고 싶은 순간도 적지 않았을 텐데, 고마운 사람들이 건넨 위로와 온기 덕분에 무사히 봄의 입구까지 왔습니다. 커피 한 잔의 위로 같은 따뜻함을 나누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화사한 봄날을 함께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y 세음 ♬ "It's All Right 괜찮아..
받아쓰기/세음
2021. 7. 20.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