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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그친 그녀, 경비 아저씨 계시는 곳을 향해 인사를 한다.
다시 힘을 내겠다는 약속처럼.
'안 되겠다 오늘은 어디서 좀 울고 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 외로운 순간을 알아봐 준 한 사람이 건넨 위로.
경비 아저씨가 건넨 종이컵의 온기 같은 것을 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능력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겨울 내내 울고 싶은 순간도 적지 않았을 텐데,
고마운 사람들이 건넨 위로와 온기 덕분에 무사히 봄의 입구까지 왔습니다.
커피 한 잔의 위로 같은 따뜻함을 나누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화사한 봄날을 함께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y 세음
♬ "It's All Right 괜찮아" -from 애니메이션 <SOUL 소울>
#voc_Jon Batiste & Celeste 노래_존 바티스트 & 설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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