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맞춘 퍼즐은 잊어도, 맞추지 못한 퍼즐은 잊지 못한다고 하지요. 끝까지 다 써버린 감정은 두고 올 수 있어도, 다 하지 못한 마음은 그림자가 길기 마련입니다. 뒤끝 없는 사람이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여건의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리는 사람과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듯, 그 말들을 고스란히 들어야 하는 사람의 마음이 같을 수는 없겠지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또 얼마나 힘든 일들을 겪으셨을까요. 길고 긴 뒤끝에서 벗어날 때, 내가 전보다 황폐해지지 않기를. 이런 일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by 세음 ♬ Kevin Gibbs 케빈 깁스 곡 - "Bittersweet" #pf_Kevin Kern 피아노_케빈 컨 youtu.be/..

"신명이라는 거창한 말 대신, '가난한'이라는 말과 '아무런 보답을 받지 못하더라도'라는 표현이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 정말 하고 싶은 일, 정말 마음을 쏟고 싶은 분야. 그것이 아무리 가난해도 괜찮다면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또한, 그 사랑이, 그 일이, 그 정성이, 아무런 보답을 받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생각한다면, 역시 거침없이 나아가면 되겠지요.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삶과 사랑과 일을 생각하는 우리들.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그 길로 가도 괜찮을까, 고민이 될 때 이런 리트머스 시험지를 한 번쯤 꺼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by 세음 ♬ "Return to Love" #pf_Kevin Kern 피아노_케빈 컨 youtu.be/JBiLOQNXZ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