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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이라는 거창한 말 대신,
'가난한'이라는 말과 '아무런 보답을 받지 못하더라도'라는 표현이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
정말 하고 싶은 일,
정말 마음을 쏟고 싶은 분야.
그것이 아무리 가난해도 괜찮다면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또한,
그 사랑이,
그 일이,
그 정성이,
아무런 보답을 받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생각한다면,
역시 거침없이 나아가면 되겠지요.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삶과 사랑과 일을 생각하는 우리들.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그 길로 가도 괜찮을까,
고민이 될 때 이런 리트머스 시험지를 한 번쯤 꺼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by 세음
♬ "Return to Love"
#pf_Kevin Kern 피아노_케빈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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