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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우리와 가장 오랫동안 따뜻한 기억을 나눠 가지는 건,

두 번째에 자리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너무 빛나서 몰랐던 것.
너무 높거나, 너무 빨라서 몰랐던 것을,

두 번째에 있는 것은 너그럽게 품고 있지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누구나 처음에는 서툴고 또
누구나 첫 번째 화살은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화살은 지혜로움으로 피할 수 있고,
두 번째로 맛있는 커피는 좋은 분위기로 끓여낼 수 있지요.

가장 좋다고 주장하지 않고,
두 번째로 맛있고,
두 번째로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그 따뜻함에 물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y 세음

 

♬ 바이 준 곡 - "그럴 수 있겠죠"

 

https://youtu.be/zo2VD_NfH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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