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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줄기와 함께 배롱나무가 시랑받은 이유에는
붉은 꽃도 한몫 거들었습니다.
성삼문도 피고, 지고, 피면서 백일을 채우는 붉은 배롱나무 꽃을 보며
시를 지었습니다.
배롱나무처럼만 속과 겉이 같은 마음으로 고운 꽃을 피울 수 있다면,
그 마음은 아주 편안한 마음일 겁니다."
-by 노날
"昨夕一花衰 (작석일화쇠) 지난 저녁 꽃 한 송이 떨어지고
今朝一花開 (금조일화개) 오늘 아침에 한 송이 피어서
相看一百日 (상간일백일) 서로 일백일을 바라보니
對爾好衡盃 (대이호함배) 나는 네가 좋아서 한 잔 하리라"
<百日紅 백일홍>, 성삼문 成三問 지음
♬ Salvatore Rosa 살바토레 로사 곡 - "Star Vicino 그대 가까이"
#sop_조수미
#pf_Vincenzo Scalera 피아노_빈센초 스칼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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