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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풍마

침묵은 그분의 음성

markim 2021. 11. 10. 06:46

"침묵과 고요는 소리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침묵을 두려워하는 것은,
침묵 속에서 들려올 소리를 들을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자꾸 말이 많아지고 소란을 피우는 것은,
약하고 두려움이 많아서는 아닐까.

침묵을 통해 고요 속으로 들어가는 데에는
그래서 용기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by 풍마 

 

倉本 裕基 쿠라모토 유키 곡 /  박경훈 편곡 - "고요한 숨소리"

 

#per_놀이터

 

https://youtu.be/7HGcYwb8J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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