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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들처럼, 혹은 붉은 실로 묶인 연인들처럼 말입니다.
사람들과는 멀어져도 마음만은 한 명만 곁에 있어도 외로움이 덜 해지지요.
왜소행성이 되었지만, 카론과는 사이좋은 명왕성처럼
이 서먹한 거리 두기의 날들을,
내 곁의 누군가와 또 그 무엇과 함께 견딜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by 당밤

♬ Paul Verlaine 폴 베를렌느 시 / Reynaldo Hahn 레이날도 안 곡 - "L'heure Exquise 감미로운 시간"
#cl_Emma Johnson 클라리넷_엠마 존슨
#pf_John Lenehan 피아노_존 레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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