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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권력이나 재력 같은 인간의 힘을 숭상하지 않지만, 식물의 강한 힘은 숭상하고 싶다.
그 강한 힘은 남을 무찌르는 힘이 아니라, 남을 살리는 힘이기 때문이다."

- 「야생초 마음」 고진하 글, 이은비 그림.

쇠비름이라는 풀의 꽃말은 불로장수라고 합니다.
이 꽃말처럼 쇠비름은 생명력이 대단해서 길가와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며 약으로도 쓰인다고 하죠.

그런데 농부들에겐 반갑지 않은 풀입니다. 아무리 뽑아서 던져놔도 다시 살아나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죠.

고진하 시인은 야생초 마음이라는 책에서 이 쇠비름을 소개하면서 불로초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쇠비름처럼 강한 생명력을 지닌 풀들이 어떤 의미에선 불로초라 불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죠.

그리고 쇠비름은 한여름인 이맘때 꽃을 피웁니다."

-by 풍마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4126067

 

야생초 마음 - YES24

들풀과 흠뻑 살아가는 삶에 관하여 울컥울컥 초록을 쏟아내는 들풀을 바라보고쉴 새 없이 명랑한 풀꽃에게서 지혜를 배우는 날들땅에 뿌리박은 사람이자 자발적 불편을 실천하는 시인 고진하

www.yes24.com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74023 

 

캐나다에서 쇠비름으로 효소 만들기

잡초가 약풀이 될 때

www.ohmynews.com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 곡 - "Symphony No. 40 in G Minor, K.550 - I. Molto allegro 

#con_Riccardo Minasi 지휘_리카르도 미나시
#per_Ensemble Resonanz 연주_앙상블 레조난츠

https://youtu.be/rRhz7VLUm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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