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표준국어 대사전에서는 이렇게 풀이했습니다.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나 수풀 또는 그 나무의 그늘'

초록이 짙어지는 만큼 그늘도 짙어진다는 말이 그 안에 다 담겨 있네요.

신록은 햇빛을 통과시킬 만큼 반쯤 투명하게 느껴지지만
녹음 속에는 짙은 그늘이 있습니다.

5월과 6월의 차이가 바로 '그늘'에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늘이 깊어지고 또 그늘이 필요한 때.
6월에는 어떤 그늘을 찾으면 될까 생각해 봅니다."

-by 풍.마.

 

♬ Georges Bizet 조르쥬 비제 곡 - "Ouverture de Carmen 오페라 <카르멘> 서곡"

#con_정명훈
#orch_Orchestre de Radio France 연주_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https://youtu.be/LdqTaII_xXg?t=44 

 

'받아쓰기 > 풍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희상 시인 「만지는 것」  (0) 2023.08.12
소달구지 소리  (0) 2023.06.25
이상희 시인 「불온하게 우거진」  (0) 2023.05.24
조정권 시인 「독락당 獨樂堂」  (0) 2023.05.22
노래 싸움 대회  (0) 2023.05.20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