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권운동가 김희경의 ‘이상한 정상가족’ 중의 한 대목입니다.
자녀를 부모의 욕망을 대신하는 도구로 쓰려는 부모들이 많고,
우정도 사랑도 계산되고 소비되는 시대에,
진정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질문은
자주, 깊게, 던져집니다.
진정한 인간관계를 이야기 할 때 먼저 전제 되는 건, 나 자신이 의존적이지 않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독립적인 한 개인이 되기 위해서 지나쳐야 할
터널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독립과 자유는 외로움과 손잡고 온다는.
행복지수가 높은 곳에는 항 우울제 소비량도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긴 합니다.
독립적이고 아름다운 나로 성장하기 위해 거쳐야 할 터널을 잘 지나갈 수 있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과정을 겪고 있을 때,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2019.01.17. 목 저녁이 꾸는 꿈 받아씀.
'받아쓰기 > 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아요. (0) | 2019.01.25 |
---|---|
등받이 있는 피아노 의자 (0) | 2019.01.25 |
지기웅 수기자 知其雄 守其雌 (0) | 2019.01.21 |
모든 버전의 나를 사랑한다 (0) | 2019.01.21 |
마음 저릿하게 만드는 대사 (0) | 2019.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