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고, 화사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인생을 새롭게 배우는 기분이라고 꽃집 주인은 말씀하시더군요. 자신에게 꽃을 선물하는 사람들도 멋지고, 어른은 자신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은 더더욱 멋집니다. 작은 꽃집에서 이렇게 근사한 인생의 장면들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도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2월은 노란 프리지아와 튤립이 예쁠 때지요. 가끔은 우리도 아무 이유 없이 자신에게 꽃다발을 안겨줄 때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by 세.음.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 곡 - "Horn Concerto 호른 협주곡 No. 4 in E-Flat Major, K. 495: III. Rondo. Allegro vivace" #horn_Barry Tuckwell ..

"꽃신을 꿰맬 때 쓰는 실은 멧돼지 털과 면사를 꼬아서 만든 실이 좋고. 쌀풀로 붙인 광목과 모시를 말리는 바람은 봄바람과 가을 바람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모든 과정을 알고 꽃신을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다 보니 광목과 모시를 쌀풀로 겹쳐 말린 천이 적당하구나. 멧돼지 털과 면살을 같이 꼬아서 꿰매면 튼튼하구나. 꽃신은 봄바람이 불 때가 만들기 딱 좋을 때구나. 시행착오 끝에 얻는 과정들일 겁니다. 그래서 '모든 날들은 뭔가를 알아가는 날들'인 거겠죠.-by 노.날. https://webzine.nfm.go.kr/2019/01/17/%EC%97%AC%EC%9D%B8%EC%9D%98-%EB%B0%9C%EC%97%90-%ED%94%BC%EB%8A%94-%EA%BD%83/ 국립민속박물관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