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 虛送 세월
"그래서 허송세월은 헛되이 보내는 세월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지만 너무나도 생산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이 단어가 문득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법에 익숙해져서 시간을 빈 채로 보내는 방법은 잊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기 때문이죠. 일보다 취미에 몰두하는 시간. 마음 바깥의 일보다 마음 안쪽의 일에 집중하는 시간. 누군가는 헛된 일이라고 할지 몰라도, 우리에겐 그런 허송세월이 때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by 당.밤.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 곡 - Symphony 교향곡 No. 25 in G Minor, K. 183 - I. Allegro con brio #con_Neville Marriner 지휘_네빌 마리너 #orc..
받아쓰기/당밤
2023. 10. 2.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