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수필집을 들춰보다가 희미하게 밑줄을 그어 놓았던 한 단락의 글을 찾았습니다. 누군가를 함부로 정의하는 일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무례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은 이런 사람, 저 사람은 저런 사람.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는 일은 조심하고 삼가야겠지요." -by 세.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384725 산에는 꽃이 피네 - YES24 그대의 마음에도 꽃이 피는가.읽는 이의 마음속에 한 송이 꽃을 피워 내는법정 스님의 맑고 깊은 영혼의 세계1970년대 후반 모든 것을 떨치고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홀로 수행하며 www.yes24.com ♬ Benny Anderson 베니 안데르손 곡 - "Like an Angel Passing through..

"좋은 인연 덕분에 흔들리는 삶도 잘 견딜 수 있었고.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붓고 고통을 겪기도 했습니다.좋은 인연을 알아보는 일이 더디고.다 지나가고 난 뒤에야 알 때도 있습니다.그래서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거겠지요. 한 해의 끝자락에 이르니 소중한 사람들에겐 정작 소홀했던 때가 많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놓아주어야 할 인연은 놓아주고, 소중하게 대해야 할 인연은 소중하게 대하고. 12월에는 아무래도 인연에 대해서 생각하는 순간이 많겠다 싶습니다."- by 세.음. 세.음.2019.12.09.월
"1936년 마하트마 간디가 오두막을 지었던 세바그람 Sevagram 은 길도 없는 밀림이었고, 불가촉천민 700명이 모여 살던 곳이었습니다. 그곳으로 들어가 오두막을 짓고, 불가촉천민들에게 하리잔 Harijan, 신의 자녀라는 호칭을 부여하고, 그곳 사람들을 위한 신문을 만들고, 그들의 공동체에서 똑같이 화장실 청소를 하고 빨래를 했던 마하트마 간디의 삶을 새삼 돌아봅니다. ”필요를 위해서는 풍족하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세상” 어느 만큼은 욕심이 있어야 삶을 이어갈 수 있다지만, 한 번에 두 켤레의 신발을 신을 수 없고, 하루에 열두 끼를 먹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끝내 버리지 못하는 탐욕에 대해서, 부질없는 명예욕과 끈질긴 소유욕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버리고 싶다, 버릴 수 있다. 버..
"모든 존재는 자기 존재를 드러내는 방식이 있지요. 그러니 어느 쪽이 더 나은 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향기로 존재를 드러내고 느끼는 방식이 우아하다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사람도 꽃처럼 향기로 존재를 드러낼 수는 있겠지만, 어지간한 내공이 아니고서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이지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초조해 하지 않아야 하며 때론 존재를 드러내겠다는 생각조차 잊어야 가능한 일일테니까요. 각별한 만남일수록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닐까. 자주 만나는 일 보다, 덜 만나는 일이 훨씬 더 힘들겠지만.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는 조언을 소중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2018.08.10 저녁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