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러냐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꽃이나 날씨에게 맞지 않는 것처럼. 사람에게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by 세.음.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70524000274 법륜 스님 '본래의 여유로운 마음 찾아야 행복' 지난 4월 3일 시작해 매주 화요일마다 부산 해운대정토회에서 열렸던 법륜 스님(왼쪽 사진)의 '행복 이야기' 강좌가 끝나간다. 오는 29일 '불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연이 남았지... www.busan.com ♬ Dario Marianelli 다리오 마리넬리 곡 - "Dawn 새벽" from 영화 「Pride & Prejudice 오만과 편견」 O.S.T. #pf_Jean-Yves Thibaudet 피아노_장-..
"떨림이라는 걸 아득하게 잊고 사는 날들. 그래서 아무것도 흔들지 못하는 날들. 함부로 흔들지 않고, 함부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빛나는 시절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면서 애써 위안해 보는 날들. 시를 읽다가 문득 마음이 진도 3의 지진을 만난 듯 흔들리는 것을 느낍니다. '떨림 속의 집 한 채'는 영영 어려운 일일 것 같기도 하고, 오늘 안에 이룰 수 있는 일일 것 같기도 합니다. 시 같고 사원 같고 꽃 같고 당신 같기도 한 그 기적이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을까. 마음에 손을 얹어봅니다." -by 세음 ♬ Dario Marianelli 다리오 마리아넬리 곡 - "Dawn 새벽" from 영화 OST 중 #pf_Jean-Yves Tibaudet 피아노_장 이브 티보데
"엘리자베스 베넷이 피츠윌리엄 다아시의 청혼을 받아들이며,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나쁜 기억들을 잊자는 뜻에서 한 말이지요. 다아시는 엘리자베스가 마음의 생기를 지니고 있어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의 매력, 엘리자베스의 그 생기는 바로 이 철학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억하기 좋은 과거만 가지고 살 수도 없고 기억하기 좋은 과거만 가지고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겠지만, 엘리자베스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당대의 편견을 뚫고 나아갈 힘이 있었던 것이겠지요. 마음의 생기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묘목을 옮겨 심듯 우리 마음에 옮겨 심어도 좋겠다 싶습니다." -by 세음 ♬ "Sometimes A Prayer Will Do" #voc_The Celtic Ten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