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시아의 현자'로 불리는 잘랄루딘 루미는 시속에 이렇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여인숙 같은 우리 삶에 매일 찾아오는 손님이 슬픔의 군중이거나 난폭하게 쓸어버리는 손님이더라도 그 손님을 존중하라고.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우리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실감 나는 대목입니다. 시인의 조언처럼 누가 오든 감사히 여기고,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있다면 그 안내자를 따라 더 나은 삶을 향해 갈 수도 있겠지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 Joseph Haydn 하이든 - "String Quartet 현악 4중주 in F major Op. 3 No. 5 Hob. III: 17 - II. Andante cantabile #con_ János Rolla 지휘_야노스..
"13세기 페르시아 신비주의 시인 잘랄루딘 루미의 시, 딱 요즘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시. 꽃 피는 봄날에서 인생의 지혜를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시지요. 이 짧은 시 안에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담아낸 시인의 내공이 너무 깊어서 해석 대신 그냥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귀한 것들을 자주 놓치고 바깥의 허황한 것에 자주 현혹되는 우리가 다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마법의 주문 같기도 하지요. 거인의 정원처럼 황량했던 마음에 마법같은 봄의 정원을 들여놓습니다. 피어난 꽃과 촛불과 추억이 일렁이는 봄의 정원. 서먹했던 사람들과 다가 앉을 수 있는 봄의 정원. 바로 그 사람만 있으면 기적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의 정원을." -by 세음 2019.04.04 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