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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마음의 뇌관이고,
어떤 눈빛이 진통제이며,
어떤 손길이 해열제가 되는지 서로 알게 됩니다.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무뎌지고 시들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지면,
그 사람도 미처 몰랐던 분실물을 찾아줄 수 있고,
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지름길도 알려줄 수 있고,
그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할 비상구도 찾아 줄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서로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가장 익숙하고 가끔은 낯선 사람.
그냥 알게 된 것이 많은 사람.
그냥 그렇게.
서로에게 가장 절실하고 소중한 존재가 된 사람들이
곁에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by 세.음.
♬ 조성우 곡 - "사랑의 인사" from 영화 <봄날은 간다> OST 중
#pf_佐々木功 피아노_사사키 이사오
#evn_篠崎正嗣 e-바이올린_시노자키 마사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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