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보다 더 여운이 길고 아름답습니다.
쓰는 게 아니라 받아 모시는 거다
시는 온몸으로 줍는 거다.
시 대신 다른 단어를 넣어도, 그 의미가 통하는 문장.
그러니까 진리에 가까운 문장이 마음을 한번 흔들고,
사랑의 주소는 자주 바뀌었으나,
사랑의 본적은 늘 같은 자리였다는 마지막 두 줄이 다시 한번 마음을 흔듭니다.
이 파문에 몸과 마음을 실어 보고 싶다.
늘 같은 자리였던 사랑의 본적까지 흘러가 닿고 싶다 생각도 해 봅니다."
-by 세음
♬ Tom Waits 톰 웨이츠 - Tom Traubert’s Blues (Waltzing Matilda)
#voc_Rod Stewart 노래_로드 스튜어트
'받아쓰기 > 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과 라디오 (0) | 2021.03.24 |
---|---|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 (0) | 2021.03.20 |
박지웅 시인 「30cm」 (0) | 2021.03.18 |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들 (0) | 2021.03.17 |
미소를 지어 보아요 (0) | 2021.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