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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끼고 사는 강화도 사람들의 기준은 늘 바다여서,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그렇게 위치를 잡고, 길이를 짐작하는 측정법이 일상이라는 글.
아주 당연하고 담담한 이야기인데도,
마음의 어딘가를 건드리는 울컥함이 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느 방향을 바라보는지,
어디가 기준인지를 정하는가에 따라서,
일 년 후, 십 년 후가 많이 달라지겠지요.
하루 중의 5분은 나를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버리지 못한다면 더 들여놓지는 말자.
허술하지만 그런 기준이라도 세워 보고 싶습니다."
-by 세음
♬ 요새 곡 - "나비잠"
#bar_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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