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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투리를 대하는 모습을 가만히 보면,
사투리를 웃음거리로 희화화해서 가치를 낮게 대하는 경우가 있고,
사투리를 표준어와 대등한 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약간 떨어지는 언어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투리는 지방의 고유한 언어이고, 우리의 다채로운 언어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사투리를 표준어와 대립의 차원이 아니라 다양성을 더해 주는 존재로 여긴다면
사투리를 대하는 시각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by 신미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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