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따금 목격하는 아름답고도 쓸쓸한 장면이 있습니다.

기차나 지하철을 타고 한강 철교를 지날 때, 그때의 사람들의 눈빛.
모든 사람들에게서 아름답고, 그윽하고, 쓸쓸한 시인의 눈빛을 발견하는 몇 안되는 순간입니다.

'서울에 사는 동안 내게 지분이 있었다면 저 물결 하나'

시인이 써 놓은 문장을 읽으면서 이토록 쓸쓸한 지분이 또 있을까.
이토록 아름다운 지분이 또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by 세음

 

♬ 이지수 곡 - "아리랑 포에티크"

#pf_안종도
#orch_London Symphony Orchestra 연주_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