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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하루도 내가 정하기 나름일 수 있습니다.
동틀 무렵
해 질 무렵
자정 무렵.
이보다 더 다양해질 수도 있고,
누구는 새벽에,
누구는 해 질 녘에,
누구는 자정에.
다양한 시점에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 살고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내가 정할 수도 있는 세상.
내 세상의 일출 시각은 몇 시로 할까.
생각해 봅니다."
-by 노날
♬ Alessandro Scarlatti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곡 - "Già il sole dal Gange 해는 갠지스강 위로 떠오르고"
#ten_Ramón Vargas 테너_라몬 바르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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