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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령 시인은 2017년 문학동네 시부문 신인상을 받았는데, 수상 이후 인터뷰에서 시를 쓰게 된 이유를 말한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자퇴까지 고민할 정도였지만, 열일곱 살의 추석날 그림을 그리는 삼촌이 이런 조언을 해줬던 겁니다.

무슨 생각이든 메모해 둬야 한다.
스물 다섯이 넘으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인은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흘려듣는 척 했지만, 그때 그 말이 기억에 남았던지 연습장 한 권을 사서는 뭔가를 적어 나갔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시가 됐다고 얘기합니다.


공부 열심히 해라가 아니라, 무슨 생각이든 메모해 두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삼촌과 고모, 이모들이 세상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당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munhakdongne&logNo=221114477971

[문학동네신인상 당선자 인터뷰] 시 부문 장혜령

감각에 대한 믿음진행 강윤정 사진 김봉곤 정리 김영수 장혜령 시인은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것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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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 곡 - "Piano Concerto 피아노 협주곡 No. 1 in C Major, Op. 15 - II. Largo

#pf_Krystian Zimerman 피아노_크리스티안 짐머만
#con_Simon Rattle 지휘_사이먼 래틀
#orch_London Symphony Orchestra 연주_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jA1_-A1nU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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