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한 대목을 전해드렸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내일의 걱정을 가불해서 쓴 때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꼭 오늘을 충만하게 살지 않아서는 아니겠지만, ‘사람은 걱정으로 산다’고 썼던 작가 이순의 글처럼 내일에 대한 걱정,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 무거운 우리를 자주 보게 되지요. 무엇을 하기 싫다는 부정의 언어 말고, 무엇을 하고 싶다는 긍정의 언어를 마음에 장착하고, 자신을 향해 한번 웃어주기를. 쉬고 싶으면 쉬고, 먹고 싶으면 먹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그렇게 내 마음이 가는 곳에 귀 기울이는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세음 2019.09.19.목.
받아쓰기/세음
2019. 9. 29. 22:06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고, 마음의 깊은 내공을 필요로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쌩떽쥐베리도 또 다른 작가와 철학자와 심리학자들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고 그토록 강조하는 거겠지요.이 글 뒤에 쌩떽쥐베리는 이렇게 써 놓았습니다.당신이 걸음이 불편하다면, 당신에게 춤을 청하지 않을 것이다.당신이 이런저런 사람들을 싫어한다면, 그런 사람을 불러서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이죠.사랑이란 그가 원하는 것을, 그가 원할 때,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by 세.음. 2019.09.18.수
받아쓰기/세음
2019. 9. 29. 2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