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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과학자들의 이론 중 하나입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경험이 신경계를 다듬어서 아인슈타인이 만들어진 거라면, 인생에는 덧셈만 있는 거겠죠. 인생이 덧셈뿐이라면, 아 불행했던 시간들도 맛있는 인생을 위한 레시피였구나 이렇게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괜히 욕심부려서 곱하기를 하다가 잘못해서 0을 곱해버리면 그런 낭패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우린 그냥 마음 편하게 내 인생은 덧셈뿐이다 생각하고 인생의 많은 일들을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by 노.날. ♬ Camille Saint-Saëns 생상스 곡 - "Danse Macabre 죽음의 무도, Op. 40, R.171" #con_Kent Nagano 지휘_켄트 나가노 #orch_Orchestre symphonique d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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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지점에서 소설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누구나 아름답게 살다 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어떤 꽃이 피었을까? 읽다 보면 질문하게 됩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있을까? 그게 가능할까? 거기 또 하나의 질문을 보태봅니다. 한 사람에게라도 나는, 제대로 좋은 사람일까? 봄은 여기저기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어서, 곁에 머물고 있는 좋은 사람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니 나도 좀 더 다정해야겠다 싶어지는 계절이고요. 어떤 봄을 보내고 계신가요?" -by 당.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824218 로렘 입숨의 책 | 구병모 - 교보문고 로렘 입숨의 책 | 거대한 스케일, 세밀한 스케치 오직 구병모만이 구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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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가득한 전화번호를 들여다봤습니다.다행히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도 좋은 몇몇 얼굴이 떠오르네요. 그 사람들이 있어서 힘든 날도 잘 버틸 수 있었구나 싶습니다. 봄날 꽃그늘과 여름으로 가는 연둣빛 그늘 아래에서그 사람들과 함께 악의 없는 잡담을 나누는 꿈을 꾸어봅니다."-by 세.음. ♬ 玉城千春 ちはる たましろ 치하루 타마시로 사, 곡 - "未来へ(みらいへ)미래로" #voc_Kiroroキロロ 키로로 https://youtu.be/aYARY5emnaQ?si=G1v582JwGOI7TohC "夢は いつも 空高くあるから 꿈이란건 언제나 하늘 높이 있기에 届かなくて怖いね 닿지 않아서 두렵네 だけど追い続けるの 그래도 계속 쫓아가는 거야 自分のストーリーだからこそ 나 자신의 스토리이니까 諦めたくない 포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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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준 파리는 마다하고 직접 사냥에 나서는 도마뱀을 보며 줄리언 제인스는 생각했답니다. 나답게 사는 것. 나다운 삶.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사는 삶. 제인스가 도마뱀을 보고 생각했다는 의미 있는 삶, 좋은 삶입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우리의 노력은 오늘, 나답게 사는 모습에 몰입하는 나. 여기에 멈춰 있어야겠죠. 내 안의 도마뱀이 밖으로 나오는 시간. 바쁘고 할 일 많아 보이는 하루에도, 그런 시간을 꼭 만들어주자 생각해 봅니다." -by 노.날. ♬ Hans May 한스 메이 곡 - "Ein Lied geht um die Welt 세상에 울려퍼지는 노래" #ten_ Friedrich "Fritz" Karl Otto Wunderlich 테너_프리츠 분덜리히 https://youtu.be/Oh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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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많은 경우 삶의 고통에 대한 대답은 스스로 알고 있거나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상담가의 역할은 살짝 가려져 있는 그 해답을 바로 가리키는 게 아니라, 넌지시 볼 수 있게 해주는 거라고요.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필요한 건. 얘기를 잘 들어줄 사람 그리고 지금 눈앞을 가린 커튼을 살짝 걷어줄 사람. 그러니, 말하는 입보다는 들어주는 귀가. 가리키는 손보다는 걷어주는 손이 되어 주자고 다짐을 해봅니다." -by 세.음.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606018002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정신과 의사가 제일 많이 하는 말/정신과의사 정신과 의사가 진료실에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은 뭘까. 촌철살인의 명쾌한 솔루션을 담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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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배우는 사람들이 하는 하소연이 있습니다. "아무리 연습해도 늘지가 않아요."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음악 심리학 학자들이 악기 배우는 사람들의 연습량과 향상 속도를 연구했습니다. 결과를 그래프로 만들어 보니까 직선이 아니라 계단식 상향 그래프가 나왔습니다. 긴 시간 연습을 해도 변화가 없다가, 어느 순간에 크게 향상된다는 얘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체된 것 같을 때도 연습을 더하는 것. 그래야 계단을 오르듯 또 한 번 향상된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유머 작가이자 교사 샘 레벤슨의 말처럼. 어릴 때 피아노 학원에서 동그라미 10개 칠하면서 연습하던 그때처럼. 잘 안 될 땐 10번 해보기, 그래도 안 되면 10번만 더 해보기. 이러면서 문제도 해결되고. 더 나아진 나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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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자신의 심장 박동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시간 감각이 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뮌헨대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이런 발견은 두뇌가 몸의 신호, 특히 심장 박동을 활용해서 시간을 가늠한다는 걸 보여준다. 그러고 보면 어떤 일에 몰두할 때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 반대로 지루한 일을 할 때 시간이 느린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우리의 심장 박동과 연관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심장이 빨리 뛰는 일을 할 때는, 시간도 덩달아 달려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by 당.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301051111000032?via%3Dihub ♬ Ca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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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쩌면 사륵사륵,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들릴지도 모릅니다. 마치 얇은 옷깃이 스치는 소리처럼. 나무 안에서 꽃잎 길이 저마다 분주하게 스쳐가는 소리들. 그러고 보니 문득 궁금해 집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에는 저마다의 소리가 있을 텐데. 꽃잎이 피는 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어쩌면 우리 인생에서 꽃이 피는 소리와 비슷할까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 아일랜드 민요, Thomas Moor 토마스 무어 사 -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믿어주오, 모든 아름다움이 스러질지라도" #ten_Charles Craig 테너_찰스 크레이그 #orch_Michael Collins Orchestra 연주_마이클 콜린스 오케스트라 https://yo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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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극찬한 작곡가로 슈베르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루트비히 울란트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여서 만든 가곡, 도이치 번호 686 (Deutsch-Verzeichnis. 686) Frühlingsglaube 봄의 신앙은 대표적인 봄 노래지요. 노래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납니다. 이제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달라지리니. 봄에 거는 믿음은 슈베르트 시절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날마다 더 아름다워질 거라는 기대감 말입니다. 이런 기대감이 아마도 봄에게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마음이 흔들리고 약해질 때마다. 봄으로부터 오는 이 믿음을 마음에 새기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생.클. ♬ Johann Ludwig Uhland 요한 루트비히 울란트 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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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서 자라고 아픈 만큼 성숙해지니. 나를 키우는 8할의 바람은 익숙해서 편안한 것이 아니라 낯설어 불안한 것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의 첫 경험. 이사하고 주소지 옮기는 두 번째 경험. PCR 검사 세 번째 경험 등 경험할 때마다 낯설고 적응 안 되는 경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편안하고 익숙한 경험들이 아니라 그 낯설고 적응 안 되는 경험들입니다. "이번 일로 공부가 많이 됐다." "덕분에 많은 걸 알게 됐다." 이런 말들은 결코 익숙할 때, 편안할 때 나오지 않습니다." -by 노.날. ♬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 곡 - "Symphony No. 6 교향곡 6번 in F major, Op. 68, "Pastoral 전원" Ⅴ. Shepher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