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을 썼던 그 짧은 메모지가, 자신의 진정한 데뷔작이었다고 마야 안젤루는 말했죠. 할 수 없는 일이 우리를 지치게 한다면, 그때가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해야 할 때라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생기를 되찾아야 할 때라고. 그렇게 우리 자신을 격려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y 세.음. ♬ Quello Che Faro (Everything I Do) #ms_Katherine Jenkins 메조소프라노_캐서린 젱킨스 #con_Nicholas Dodd 지휘_니콜라스 도드 #orch_Philharmonia Orchestra 오케스트라_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https://youtu.be/yBcj0gqWcZE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정신적 스승이라고 했던 마야 안젤루. 그녀는 자서전에 이렇게 써 놓았죠. 흑인으로 태어나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끔찍했고 피부색을 비난하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조용히 앉아 있도록 훈육 받은 상황이 너무 잔혹했다고. 백인들은 흑인을 왜 그렇게 미워하는지 질문을 받고 마야 안젤루는 그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백인들은 흑인을 잘 모른다. 잘 모르는데 어떻게 미워할 수 있나. 대부분은 겁을 내고 있는 거다." 그렇게 말이죠. 증오의 핵심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헤친 마야 안젤루의 시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그 절절한 사연을 다 모르더라도 언덕 위에서도 먼 곳에서도 들리는 자유의 외침을 우리도 외..
"미국의 작가이자 배우 마야 안젤루의 저서 중에서 한 대목입니다. 어른 중에서도 진짜 어른은, 역경을 겪고서도 황폐해지지 않은 사람이겠지요. 그렇다면 마야 안젤루야 말로 진정한 어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흑인, 여성, 가난, 배우지 못한 아픔.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작가로 배우로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의 멘토로 우뚝 선 마야 안젤루가 세상의 모든 후배 여성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야하는 지를 알려준 이 편지를 성년의 날을 맞은 모든 분들께, 이미 어른이지만 진정한 어른의 길를 모색하는 모든 분들에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by 세.음. 2019.05.20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