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볕뉘 같은 소리들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볕뉘 같은 소리들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2771)
    • 받아쓰기 (2717)
      • 노날 (466)
      • 당밤 (516)
      • 말과 문장들 (187)
      • 생클 (49)
      • 세음 (1319)
      • 풍마 (81)
      • 저녁쉼표&저녁말 & 친당 & 멀가 (99)
    • 기록하기 (53)
      • 오후 세시 즈음 (31)
      • 코로나시대 케냐 출장 (22)
      • Seven Rookies (0)
  • 방명록

제프 빌 (1)
이성선 시인 「티벳에서」

​ "다른 곳은 몰라도 세계의 지붕이라는 티벳에 서면, 삶을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소유할 수 없는 별이 밤이면 이불처럼 하늘을 뒤덮고 있고, 소유할 수 없는 설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 산 위에 올라가면 아무것도 없고, 산 위에 올라가서는 오래 머무를 수도 없으며, 내려오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 우리가 평생을 바쳐 알아내야 할 것을 이미 일상적으로 살아내는 사람들. 그래서 티벳사람들의 눈빛은 그렇게 형형한 가 싶습니다. '산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생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 삶의 허무함이 아니라, 그 너머 해탈의 경지를 보여주는 글. 교실 벽에 붙어있던 급훈처럼 마음 벽에 붙여두고 싶은 마음 입니다. - by 세음 세음 2019.01.23 수 저녁이 꾸는 꿈 ♬ Jeff B..

받아쓰기/세음 2019. 1. 28. 07:25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 일부를 '보호' 게시물로 업로드 합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