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서러웠던 시인은
밤에 뒤척이다 일어나서 쉰살을 반추해 보았다고 합니다.

쉰, 마흔 아홉, 마흔 여덟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아직 절반도 못 세었는데 왠지 눈물이 난다."

이렇게 쉰 살을 보내고 나면 십년 후에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쓰고 있을 겁니다."

-by 노.날. 

 

♬ Claudio Baglioni 클라우디오 바글리오니 - "Interludio 간주곡"

    from Beethoven <Patetica 비창 소나타 2악장 'Andante Cantabile' 멜로디> 

 

https://youtu.be/amS6ey8FpbQ

 

'받아쓰기 > 노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에 관하여  (0) 2020.10.10
판타 레이 Phanta Rhei  (0) 2020.10.10
진짜 똑똑한 사람  (0) 2020.08.23
게릴라 가드닝 - 관심과 시간  (0) 2020.08.23
윤동주 시인과 김용택 시인의 「나무」  (0) 2020.08.15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