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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멀리 있고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황을 겪게 됩니다.
혼자서도 잘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사람들도
보호자의 벽 앞에서 망연해질 때가 있지요.
서로 알게 된 사람들은 서로의 행복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는 말이 문득 생각납니다.
서로 알게 된 사람들은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건지도 모르지요.
보호자 없이는 입원 수속을 진행할 수 없다는 병원 접수창구에서 마주친 인생의 한 대목.
'보호자'라는 세 글자가 많은 생각을 몰고 옵니다."
-by 세.음.
♬ Keren Ann 케렌 앤 -“Not Going An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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