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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명동 쪽에서 남산으로 오르는 길의 이름은 소월길이지요.

그 길을 지날 때마다 소월의 시 몇 편을 떠올립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가 바로 <님의 노래> 이지요.

수능 특강에도 등장하는 소월의 대표작이기도 하고,
어떤 세대들은 '4월과 5월'이라는 듀엣의 노래로도 접했던 시입니다.

남산을 오르다 문득 떠올랐건, 교과서에서 보았건 혹은 오래전의 노래로 접했건
소월의 시는 부드럽고 애틋합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닌 강인함을 숨겨둔 시이기도 하지요.
변방의 소도시에서 신문사 지국을 꾸리며 민중의 한과 슬픔을 시로 보듬어 준 시인 소월.

그가 남긴 님의 노래를 마음에 담아봅니다."

-by 세음

 

♬ "님의 노래"

 

#voc_4월과 5월

 

https://www.youtube.com/watch?v=Uc5GRGT3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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