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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꺼낸 이는 어떻게 그 뾰족한 것을 안에 다 품고 살았을까 싶지만,
꺼내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말속의 가시를 발라내는
유일한 젓가락은 '망각 忘却'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잊는 것도 재주라고 하던 어느 작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by 당밤

 

♬ 이사라 곡 - "우리의 좋은 날"

 

#pf_이사라

 

https://youtu.be/lDipobF5U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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