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말을 꺼낸 이는 어떻게 그 뾰족한 것을 안에 다 품고 살았을까 싶지만,
꺼내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말속의 가시를 발라내는
유일한 젓가락은 '망각 忘却'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잊는 것도 재주라고 하던 어느 작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by 당밤
♬ 이사라 곡 - "우리의 좋은 날"
#pf_이사라
'받아쓰기 > 당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찐 곰 주간 (0) | 2021.09.06 |
---|---|
솔로 셔츠 커팅 (0) | 2021.08.31 |
Writer's Block (0) | 2021.08.28 |
Year of the Ear (0) | 2021.08.24 |
비트겐슈타인의 한 사람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한 방법 (0) | 2021.08.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