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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경전이 있는데, 그건 글자로 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남의 말만 받아쓴 경전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자신의 삶으로 쓴 경전은 글자가 없어도 빛이 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이 좋은 말을 마음에 또 새깁니다.
남의 말이라도 그 말을 우리 삶에 잘 스며들게 한다면,
글자는 서서히 녹아 사라지고 결국 빛이 되어 남지 않을까.
우리가 읽고, 들은 좋은 말이 빛이 될 수 있도록,
그 말처럼 우리의 삶을 잘 살아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나는 어떤 말을 빛으로 만들고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by 풍마
♬ 이병우 곡 - "혼자 갖는 차 시간을 위하여"
#gtr_이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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