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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다정하게 사는 부부는
자식 둘을 낳아 물질적으로는 원없이 해주지는 못했어도 정만은 듬뿍 주며 키웠습니다.

첫째 자식은 살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생각했죠.
'가난한 부모를 만난 탓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둘째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정을 듬뿍 받고 자랐으니 난 참 행복한 사람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다 보면 가난했던 시절도 추억 삼아 이야기할 날이 오리라'

1월을 보내며, 음력으로 2021년을 보내며 질문을 던져봅니다.

내게서 데펙투스 Defectus가 보이는 순간,
가장 하기 쉬운 선택을 해오지는 않았는가 하고 말이죠."

-by 노.날.

 

 

♬ 미국 민요 - "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나는 방랑하는 가련한 나그네"

 

#counter-tenor_Andreas Scholl 카운터테너_안드레아스 숄

#con_Edin Karamazov 지휘_에딘 카라마조프

#hp_Stacey Shames 하프_스테이시 쉐임즈

 

https://youtu.be/369Ap2V4t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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