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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테이프라니.
그 말이 참 반갑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 한 해 한 해가 카세트테이프 속 트랙이라면,
테이프 하나에는 다 담을 수가 없겠네요.
어쩌면 우리의 아주 어린 시절은 카세트 테이프 속에
그보다 조금 더 자랐을 때 기억은 CD에
그리고 최근 몇 년간은 파일 형태로 남았을 것만 같고.
왠지 그 음질도, 형태도 시절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 일생의 매년을 상징하는 노래를 하나씩 뽑는다면 어떤 곡들이 될까요.
유년의 카세트테이프에는 어떤 곡들이 담겨 있었으며,
올해는 또 어떤 음악으로 남게 될까요."
-by 풍.마.
♬ 전수연 곡 - "너를 처음 본 그 해 봄날"
#pf_전수연
#해금_신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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