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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친하든 친하지 않았든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기숙사 측에서 임의로 맺어준 룸메이트여서 
혹은 
사생활을 중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을 수도 있겠죠. 

그걸 염두에 둔 채로 
우리의 관계는 어땠는가를 돌아봅니다.

한 지붕 아래 사는 우리 가족의 마음
혹은 
가장 가까운 내 친구의 마음속을 내가 얼마나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 

어쩌면 그들도 
내 생각보다 더 큰 속앓이를 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우리는 서로를 청진하기 위해서 좀 더 자주 마주 앉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짜고짜 괜찮느냐고 묻기보다
마주 앉은 이의 얼굴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by 당.밤.

https://www.nyu.edu/about/news-publications/news/2018/february/college-roommates-underestimate-each-others-distress--new-psycho.html

 

College Roommates Underestimate Each Other’s Distress, New Psychology Research Shows

College roommates are sensitive to their roommates’ distress but tend to underestimate the level of distress being experienced by others.

www.nyu.edu

 

♬ Jules Massenet 쥘 마스네 곡 - "Méditation 명상곡"  from 오페라 <Thaïs 타이스>

#cl_Pierre Génisson 클라리넷_피에르 제니송
#pf_David Bismuth 피아노_다비드 비스뮈트

https://youtu.be/5fLd_GRH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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