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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시인은 젊은 시절, 가족 때문에 마음 앓이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쓰고 나도 또 할 말이 생겨서, 가족 때문에 마음에 생긴 것, 흘렸던 눈물에 대해서 쓰다가
사랑받는 시인이 됐습니다.

이제는 더 넓은 이야기를 씁니다.

아픈 이들의 기억에 공감하여 쓰는 글은, 읽는 사람을 회복시킵니다.
아파본 사람이 쓴 글이라서 더욱, 아픔을 파고들어가 본 사람이라서 더더욱.

마음에 걸리는 것을 쓰세요.

쓰기 관련 책에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쓰다 보면 덜어지고 나아지기도 하지만 날개도 됩니다.
마음에 내내 걸리던 그것이, 사실은 나를 말해주는 아주 좋은 출발점이 된다는 것.

우리가 쓰고, 노래하고, 무언가 해내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나빴던 것이 좋았던 것이 되기도 할 겁니다.

그러니 계속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by 당.밤.

 

♬ Benny Andersson 베니 안데르손 곡 - "You and I"

#pf_Benny Andersson 피아노_베니 안데르손

https://youtu.be/TmN4QlEU4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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