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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렵게 들리기도 하지만 문장이 가진 힘,
그 안에 들어있는 단단한 뼈 그리고 불편한 진실이 마음을 끌어당기는 글이죠.
암 선고를 받고 2년동안 투병할 때, “질병으로서의 은유” 라는 책을 구상했던 작가답다는 생각,
이 작가는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 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타인의 고통'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가.
연민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두려던 강점들을 낱낱이 꺼내게 하는 수잔 손택의 시선이 불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통쾌하기도 합니다
남을 바꾸기보다는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에,
끊임없이 문제의 핵심과 진면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파고든다는 작가.
그녀의 통찰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세음
세음
2019.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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