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해나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는 없었지만, 인간의 품격과 신뢰를 저버린 이야기를 특히 많이 들어야했던 한 해. 귀를 씻고 마음을 씻기 위해 맑은 영혼이 담긴 기도문을 읽어 봅니다. 인간의 기품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름, 달라이 라마의 기도문이 우리가 그리워했던 것들을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이 기도문처럼 맑고 향기로운 사람들 곁에서, 힘들었던 마음을 내려놓고 깊은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 by 세음 ♬ Steve Barakatt - "So Many Words" https://youtu.be/2noYQUSuFNE
받아쓰기/세음
2020. 1. 29. 14:52
기도문처럼 매일 이런 말을 암송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면 그 마음이 어떻게 맑아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마음이 어떻게 아름다워지지 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나바호 족은 모든 자연현상과 시간의 흐름을 집에 비유한다지요. 새벽으로 만든 집, 저녁 빛으로 만든 집, 먹구름으로 만든 집, 아침 안개로 만든 집, 피곤한 몸으로 귀갓길에 올라 쓰러지듯 들어서던 집이 나를 받아주는 안식처 만이 아니라 나를 재생시키는 요람이며 탁해진 눈빛을 맑은 눈빛으로 정화 시켜주는 곳이라는 걸, 세상 모든 것을 집으로 삼는 나바호 족에게서 배우게 됩니다." -by 세음 세음 2019.03.18.월 저녁꿈 받아씀.
받아쓰기/세음
2019. 3. 20.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