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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같은 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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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녀 시인 (1)
김지녀 시인 「밤과 나의 리토르넬로」

"9월이 절반 이상 지났지만 아직 한낮에는 후텁지근합니다. 선풍기를 계속 틀고 또 반팔 옷을 쉽게 정리하지 못하면서 여름의 뒤끝이 꽤 길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계절이 오고 가는 일이 번복할 수 없는 고지서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다면, 그 사이에 놓인 여름과 가을에 기가 막힌 콜래보를 경험할 수 없었겠다라고 말입니다. '9월은 여름과 가을 사이에 놓여 있는 의자같다'는 싯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두 계절이 맞닿아 있는 곳에 있기에, 9월은 구름 색도, 풀벌레 소리도, 노을빛도 더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이 아닐까. 오늘도 그런 하루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by 생.클. ※ 리토르넬로 ritornello - 이탈리아어로 '돌아오다'라는 뜻으로 음악에서 대조되는 성격..

받아쓰기/생클 2022. 9. 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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