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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같은 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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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꽃 잉크 (1)
달개비꽃 잉크

"편지에다 그는, 서울에도 꾀꼬리 울음을 들을 데가 있노라고 썼다. 편지를 받고 황해도 안악 사는 친구는 축하하는 답장을 보내오고, 전라도 장성 사는 벗은 집 구경 하겠다고 우정 그 먼 길을 찾아 올라왔다. 망한 나라에서 왜놈의 백성으로 살 수 없다며 '이건승'이 조국을 등지고 만주로 망명하여 간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해마다 가을이 되면 들국화를 따서 봉투에 담아 만주로 보낸 사람이 있었다. 국화가 피지 않는 만주 땅에서, 그 내음 맡으며 망국의 설움을 달래시라는 뜻이었다.사람들은 바빠 죽겠다고 아우성을 치면서도 자꾸 일을 만든다. 그러는 사이에 마음 밭은 나날이 황폐해져서, 마음의 무늬가 빚어내는 잔잔한 감동을 만나볼 수가 없게 되었다. 살갑고 고맙던 그 마음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by 정민..

받아쓰기/풍마 2022. 8. 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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