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을 보고 나오는데 주인공이 한 말이 남아 떠나질 않습니다. "아직 청춘이라는 말은 이젠 청춘이 아니라는 말이야." "진짜 청춘들은 쓰지 않는 말이라고!" 그러면서 사무엘 울만이란 시인이 한 말도 생각이 납니다. 때로는 이십대 청년보다 일흔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시기가 아니라 마음 가짐에 속하기 때문이다. 고목에 피어난 연둣잎 새순을 보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누구도 나이를 일러주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어쩌면 우리는 더 청춘으로 살다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https://birminghamhistoricalsociety.com/news-and-newsletters/#jp-carousel-2823 Newsletters News and Newslett..

"뜨거운 시간을 지나오느라 자주 냉소적인 말도 필요했던 무렵. 그 시절에는 얼마나 자주 벼랑 끝에 섰으며. 얼마나 자주 불면의 밤을 지새웠을까요. 봄날의 바람처럼 변덕스럽고 사나웠던 날들을 헤쳐왔던 사람들. 다시 청춘의 시간을 되돌려준다고 해도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청춘이란 빛나는 만큼 버거운 시절이기도 합니다. 인생이 받은 가장 아름답고도, 뜨겁고도, 폭탄 같은 선물. 청춘의 날들이 아름답기를. 충만하기를. 무엇이든 미루지 말기를. 또한 많이 웃고, 마음껏 슬퍼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by 세.음. ♬ Franz Peter Schubert 슈베르트 - "Der Lindenbaum 보리수" Winterreise 겨울 나그네, D. 911 - No. 5 #bar_Matthias ..
"뒤돌아서서 추억하는 청춘은, 아련하지만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 현재 진행형으로 겪는 청춘은, 시속에 들어 있는 것처럼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위험한 것을 안고 절박하게 가는 길. 모두의 청춘을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일관성이 있고 안정적인 청춘이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뜨겁고 차갑고 위험하고 눈물겨운 것들을 품고 있는 청춘. 그렇기 때문에 멋지면서도 위태롭고 그토록 그리우면서도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고 두 번 겪고 싶지 않은 것이기도 하지요. 당신의 청춘은 어떤 것인지 혹은 어떤 것이었는지. 정말 칼이 꽃이 되기도 했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by 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