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십 원짜리 동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십 원의 재료비가 들어간다는 말을 예전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두 배의 비용을 들여서 만드는 십 원짜리 동전 이야기가,
마치 우리가 애써 지키는 하루의 평화를 상징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켜야 하는 평화.
잔잔하게 만들고 받아들이는 행복.

어쩌면 행복은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행복한 일이라고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 있거나,

사소한 일들 속에서 행복한 일을 알아보는 안목에 달려 있는 건 아닐까.

평화에 대해 그리고 행복에 대해 조심스러운 정의를 만들어 봅니다."

-by 세음


♬ Nicolò Paganini 파가니니 곡
- Sonata for Violin and Guitar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in E Minor, Op. 3, No. 6, MS.27
1. Andante, 2.Allegro Vivo e Spiritoso

#vn_Alexandre Dubach 바이올린_알렉산드레 듀바크
#gt_David Zipperle 기타_데이빗 지펄러

https://youtu.be/gRbRAyFbX6k

 

'받아쓰기 > 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일으켜 세우는 말  (0) 2021.05.19
오늘의 운세  (0) 2021.05.19
이상희 시인 「서랍정리」  (0) 2021.05.17
공광규 시인 「걸림돌」  (0) 2021.05.16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 줘야 할 순간  (0) 2021.05.16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