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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깨어났을 때에는 이미 봄이 성큼 당도해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우리는 겨울을 대비하면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지만,
의도치 않게 우리의 곳간이 비는 날도 찾아올지 모릅니다.
그런 순간에도 친구들에게 문을 열어주었던 헨리에타처럼,
너그럽게 또 묵묵하게 이 계절을 보내고 싶다 생각해 봅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피할 수 없듯이,
봄도 필연적으로 우리를 찾아올 테니 말입니다. "
-by 당.밤.
♬ Pyotr Ilyich Tchaikovsky 차이코프스키 곡
- "Tableau 1: Scene dansante 춤추는 장면" from 오페라 <The Nutcracker 호두까기 인형> Op. 71
#con_Mikhail Pletnev 지휘_미하일 플레트네프
#orch_Russian National Orchestra 연주_러시아 국립 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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