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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있다고 떠드는 음악이 아니라, 스스로를 안쪽으로 거두는 음악.
그런 음악들 속에서 시詩는 더욱 고요하게 빛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서점 최고의 음악은 따로 있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그건 바로 영업이 끝난 서점에서 혼자 듣는 음악.

하루를 마치고 비로소 홀가분해진 시간.
나만의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일이 어떻게 낭만적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낭만은 치르치르 (틸틸 Tyltyl) 과 미치루 (미틸 Mytyl) 의 「파랑새」처럼 먼 곳에서만 찾을 일이 아니다 싶습니다."

-by 당밤

 

https://www.instagram.com/witncynical/

 

 

[위트 앤 시니컬 약도]

 

♬ Aram Khachaturian 아람 하차투리안 곡 
- "Adagio of Spartacus and Phrygia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from 발레 <Spartacus 스파르타쿠스> 

#con_Vasily Petrenko 지휘_바실리 페트렌코
#orch_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 연주_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ttps://youtu.be/jmdDHKM1T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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