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택시는 미하스 Mijas 에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라 미하스를 찾은 사람들이 짐을 지고 다니는 당나귀를 보고, 한번 타 봤으면 하다 보니 돈을 주고 타다가 아예 당나귀 택시가 생긴 거라고 합니다. 미하스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이 기원전 6세기, 그 시절엔 돈을 주고 당나귀를 탄다는 상상은 구박받기 딱 좋은 상상이었겠지요. 하지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도 언젠가는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의 미래를 믿어 봐도 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by 노날 노날 2019.08.17.토 https://turismo.mijas.es/en/leisure/donkey-taxis Donkey taxis At the beginning of the 1960's, workers usually..
"시인이 학교 운동장에 두고 온 아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혹시 그 시절의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자는데 있죠. 우리 모두 다 같이 어린 시절의 나를 불러내서 그 아이가 보는 것 듣는 것, 생각하는 것으로 잃어버리고 살던 것을 되찾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마음의 준비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잃어버린 것 중에는 되찾고 싶은 것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을 겁니다. 되찾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계속 잃어버리고 싶은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by 노.날.
"덕분에 여분의 에너지가 생겼고, 그 여분의 에너지는 일부가 뇌를 키우는 데 쓰였습니다. 과학에는 늘 '새로이 발견되었다' 가 있기 때문에, 앞에 항상 '지금 현재까지'란 단서가 붙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인류의 조상에게 일어났던 일 중 가장 큰 일로 꼽히는 일이 '불의 발견'이죠. 불은 시간까지 연장해줘서 어두운 밤에도 깨어서 무언가를 해 줄 수 있게 해줬습니다. 더불어 생긴 것이 ‘또 다른 것을 발견한다면’ 이런 희망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희망과 빛이 그렇게 잘 어울리는 사이가 된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광복절에 해 보게 되네요." - by 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