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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불빛들이 점령한 도시의 골목을 두어 번만 꺾어 들어오면,
어둡고 춥고 쓸쓸한 골목들이 있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마음의 골목을 두어 번만 돌아오면,
외롭고 쓸쓸한 내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 곁에 우리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발자국이 있지는 않을까요.
모두가 얼마쯤은 외로웠을 2020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하듯 인사하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더 평화로워지세요."
-by 세.음.
♬ 까딸루냐 전통 크리스마스 송 - "El Noi de la Mare (The Child of the Mother 성모의 아이)"
#per_Rosenberg Trio 연주_로젠보리 트리오
www.youtube.com/watch?v=eCqD4KYT1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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