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는 서로 의지하며 사는 세 자매가 나옵니다. 집을 떠난 아버지, 재혼한 어머니, 세자매는 똘똘 뭉쳐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 나갑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겨진, 존재한 줄도 몰랐던 동생까지 건사하면서 말이지요. 아끼던 옷을 동생에게 주면서 언니가 했던 말. ‘뭘 입어도 중요한 일은 꼭 해낸다’ 는 그 말은 어린나이에 가장의 몫까지 해낸 언니의 고단함과 의연함이 다 묻어 있어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 핑계 대며 살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게 하는 말 이었습니다." -by 세.음. 세.음. 2019.01.08 화
"A bird sitting on a tree is never afraid of the branch breaking, because her trust is not on the branch but on its own wings. Always believe in yourself.- Unknown작가 류시화가 책 속에 소개한 이 글은 뉴욕의 어느 서점 창문에 붙어 있던 작자 미상의 글 이라고 합니다.작자 미상의 글이 이토록 오래 전해지는 건 그 글이 갖는 힘이 크고 강렬하기 때문이겠지요.아주 짧은 두 줄이지만 거기엔 인생이 전하고 싶은 비밀이 강렬하게 들어 있습니다.두려움 없는 새의 비밀.그건 우리가 소유하고 싶고 깨우치고 싶은 삶의 비밀이기도 하지요.새가 자신의 날개를 믿듯이 우리가 스스로를 믿을 수 ..
"호스피스 운동의 창시자이자 의사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에 나오는 한 대목입니다. 죽음에 깊이 연구하고, 환자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그녀는 진정으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하지요. 바로 그 경험을 나누기 위해 쓴 이라는 책에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는 이렇게 말합니다. ‘가슴뛰는 삶을 살라고, 사랑없는 삶을 살지 말라고,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고 말이지요.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바쁜 시간 쪼개서 노을지는 하늘도 바라보고, 초저녁 별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부를 물으며 살고 있다는 대답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표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세음 2019.01.04. 금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 Gilles Deleuze 의 말입니다.학교에서, 사회에서, 일터에서.너무나 많이 경험한 일이어서 들뢰즈의 말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겠지요. 질 들뢰즈는 수영을 배우는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물결의 운동과 사람의 운동이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에 수영을 배우기 전 부터 막막해지는 사람이 많지요. 물의 세계를 두려워 하는 사람에게 나처럼 해보라는 건아무리 애정어린 가르침이라 해도 치명적인 것이 된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래서 나처럼 해봐 라는 지시가 아니라나와 함께 해보자는 권유와 동참만이 배움의 길로 이끌 수 있다고 했지요. 너는 왜 이렇게 못하냐고 다그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럴 수 있지, 나도 그랬었어 공감하는 사람, 왜 빨리 걷지 못하냐고 말하거나 왜 그렇게 느리냐고 말하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