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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손을 잡고 참 따뜻하다고 느끼는 것은 내 손이 그 손보다 차갑기 때문이죠. 시인은 누군가의 따뜻함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심장이 차갑게 얼어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반대로 내가 잡은 누군가의 손이 차갑다고 느낀다면, 내 손으로 그 손을 녹여줄 수 있다면 내 심장이 그만큼 더 뜨겁기 때문일 겁니다. 때로는 남의 손 덕분에 내 마음을 녹이기도 하고 때로는 내 손으로 누군가의 언 마음을 녹여주기도 하고. 그렇게 보내야 하는 계절이 가까이 와 있습니다." -by 풍.마. ♬ 남화용 사, 곡 - "사랑하는 그대에게" #original voc_원곡 유심초 #해금_성의신 https://youtu.be/q2pyyjwPq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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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소리들은 빡빡하게 감아놓은 마음의 태엽을 느슨하게 풀어준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일요일 이맘때는 주말이 다 가고 있다는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맑은 소리는 유독 마음에 잘 담깁니다. 한편으로 그 맑은 소리들은 우릴 이렇게 다독이는 것도 같습니다. 이만하면 괜찮지. 앞으로도 괜찮을 거야 그렇고 말고.' -by 세음 ♬ Stephen C. Foster 포스터 곡 - "Slumber My Darling" #voc_ Alison Krauss 노래_앨리슨 크라우스 #vc_Yo-yo Ma 첼로_요요 마 https://youtu.be/BjuYbFpw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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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순응과 암순응은 마음과 인생에서도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절망으로 막막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살게 되는 것. 이제 앞이 선명해진 것 같은 날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것. 이 또한 마음과 인생에서 일어나는 명순응과 암순응이겠지요. 혹시라도 마음에 일어나는 명순응과 암순응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안심하세요. 잠시 동안은 캄캄할 수 있겠지만 곧, 순응할 수 있게 되고 앞은 다시 환해질 테니까요." -by 노날 ♬ Vincenzo Bellini 벨리니 곡 - "Vaga Luna Che Inargenti 방황하는 은빛 달이여" #sop_Ruth Ann Swenson 소프라노_루스 앤 스웬슨 #pf_Warren Jones 피아노_워렌 존슨 https://youtu.be/BKLPZ470c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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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알겠다며 웃었고, 그렇게 이 사람은 행복의 순간을 조금 늘릴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 한 마디를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간의 노력은 무척 값지게 다가왔을 겁니다. 우리는 오늘 어디에 시간을 들였을까요. 그 시간이 언젠가의 행복을 조금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by 당밤 ♬ Luigi Boccherini 루이지 보케리니 곡 - "String Quintet 현악 5중주 in C Major Op. 30 No. 6, G.324 제라르 번호 324" https://youtu.be/4tSq1P5p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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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아침에 이르는 시간을 가리키는 우리 말이 많은 까닭은, 농경사회에서 새벽부터 일어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시간을 그렇게 쪼개어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들에게 밤은 그냥 밤이지만, 깨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시각각 밖에는 어둠과 빛이 보이겠지요. 나의 하루 중에서 가장 많은 단어가 필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생각해 봅니다. " -by 풍마 ♬ Antonín Dvorák 드보르작 곡 - Serenade for Strings 현을 위한 세레나데 in E Major, Op. 22: II. Tempo di valse #con_Wolfgang Emanuel Schmidt 지휘_볼프강 엠마누엘 슈미트 #orch_Metamor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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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친구 '월터 미트호프 Walter Mithoff'에게서 영감을 얻어 '월터 미티'라는 주인공을 만들었고, 그의 소설은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책 속의 월터 미티는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다양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극적인 상상 속에서 그는 직업도 국적도 성격도 매번 다릅니다. 상사의 잔소리를 참으면서 적군과 싸우고 있다고 상상하는 식입니다. 그래서 월터 미티란 말은 자조적이거나 놀림조로 쓰인다고 하지만 월터의 이 몽상들이 부정적으로만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그리 특별하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도 꿈꿀 자유는 있으니까 말이지요." -by 당밤 ♬ Jack Strachey 잭 스트래치 곡 - "These Foolish Things (Remind Me Of You)" #voc_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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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는 말했습니다. '먹는 것과 사랑하는 것, 노래하는 것과 소화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샴페인의 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희.가극을 이루는 진정한 4막이다." -by 당밤 https://anerdcooks.com/rossini-cocktail/ Rossini Cocktail (Strawberry Bellini!) – A Nerd Cooks The Rossini Cocktail, aka a Strawberry Bellini, is sweet, fizzy, and delicious. It's going to be your new favorite brunch cocktail! anerdcooks.com https://www.lacucinaitaliana.com/trends/restau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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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에 각자 가정을 새로 꾸렸는데, 딸이 결혼한다고 엄마에게 청첩장을 보내오며, 혼주 이름에 새엄마 이름을 넣지 않고 공란으로 보내와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다는 청취자 사연에 진행자가 한 말" 곡선으로 구불구불 지나가는 길에서는 위로가 되는 일이 일어날 때가 더 많습니다. https://markynkim.tistory.com/568 곡선의 시간 markynkim.tistory.com 부드러운 곡선의 힘 https://markynkim.tistory.com/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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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순간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나무들은, 예상치 못한 추위에 가을비까지 내리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묵묵부답의 나무 대신에, 지금까지 나무들이 보여준 삶의 전략에 비추어 가정해 볼 수 있는 답에는 이런 것도 포함돼 있을 것 같습니다. "살아가기 위해 해볼 것은 다 해보는 수밖에 없는 운명. 그것이 생명이다." 중 - 식물학자 신준환 -curated by 노날 https://m.khan.co.kr/life/travel/article/201611252130005#c2b [명사 70인과의 동행] (31) “멈추고 낮추고, 가만히 바라보세요”…숲과 마주하는 법을 배우다 “사람들은 단풍의 화려함을 즐기지만 나무 입장에서 보면 처절한 순간입니다. 식물은 엽록소로 ... m.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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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집중해서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생각이 막히고 답답해지는 때가 옵니다. 그럴 때 시인처럼 풍경을 치거나 익숙한 것을 거꾸로 보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어를 거꾸로 읽어보는 일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까이에 풍경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 풍경 소리처럼 우리를 깨워줄 수 있는 소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by 풍마 http://books.chosun.com/m/article.html?contid=2005050655252 [천양희의 문학의 숲] 슬픔으로 피워낸 꽃 나는 가끔 말을 거꾸로 읽는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 싶을 때 답답함을 푸는 한 방법이다. 가령 정치를 치정으로, 교육을 육교로, 작가를 가작.. books.chosun.com ♬ W.A. Mo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