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권유로 아흔살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아흔 아홉살에 시집을 낸 시인. 어려운 시대에 어려운 삶을 묵묵히 살아 낸 할머니가 한숨 쉬지 말라고 살아있어서 좋았다고, 약해지지 말라고 등을 토닥여주는 이 시에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자비로 출판한 시집이 150만 부가 나갔다고 하니, 우리에겐 이런 어른의 말씀이 이런 위로와 격려가 절실하게 필요했다는 뜻이겠지요. 시집을 내고 2년 뒤 백한 살의 나이로 별세하셨을 때, 세상은 이 분께 세계 최고령 시인이라는 찬사를 바쳤습니다. 나이 먹는 일이 두렵지 않다는 것. 어느 나이에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 시바타 토요 시인이 시와 더불어 남겨준 선물입니다." -by 세음 세음 2019.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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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30. 12:19
신은숙 시인,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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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30. 10:21
"미국의 작가이자 배우 마야 안젤루의 저서 중에서 한 대목입니다. 어른 중에서도 진짜 어른은, 역경을 겪고서도 황폐해지지 않은 사람이겠지요. 그렇다면 마야 안젤루야 말로 진정한 어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흑인, 여성, 가난, 배우지 못한 아픔.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작가로 배우로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의 멘토로 우뚝 선 마야 안젤루가 세상의 모든 후배 여성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야하는 지를 알려준 이 편지를 성년의 날을 맞은 모든 분들께, 이미 어른이지만 진정한 어른의 길를 모색하는 모든 분들에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by 세.음. 2019.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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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8. 20:13